신용카드의 홍수에서 살고 있는 요즘 다들 지갑에 신용카드 3-4개씩은 꼽혀있을 겁니다. 어떤 신용카드가 어떤 할인이 되는지, 적립이 되는지 기억도 잘 안나고... 처음 발급 받았때와 달라진 상품도 많아서 실제 사용할때 할인이 안되면 고민하게 되죠. "전월 실적을 못채운 걸까? 할인되는 곳을 내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걸까? 월간 할인한도가 넘어간걸까?"



1. 적립되는 포인트가 1원의 가치를 하는지 확인
 포인트는 사용금액대비 2%~3%씩 잘 적립되지만 1:1원으로 결제대금 차감이나, 현금 인출이 안된다면  메리트가 확 줄어든다. 적립받은 포인트를 사용해서 돈을 조금 내는것은 절대 할인이 아니다. 포인트 사용이지.  포인트는 돈!
포인트의 유효기간도 확인해보면 좋다. 유효기간 1년짜리 포인트는 적립해서 사용하기전에 사라질수도 있으니까...

2. 할인 및 적립 한도 확인 - 월 최대 얼마나 할인 적립되는지 확인.
 100만원 이상 사용시 사용금액 10%할인 이라면 10%할인인 것 같지만 월 할인한도가 2만원이라면 어떻게 사용해도 2만원 밖에 할인 못받는다.  할인이나 적립액 계산시에는 총 사용금액 대비 :  총 할인금액을 생각해 보시면 됨.

3. 할인 또는 적립 금액을 실적에서 제외 하는지 확인한다
 보통 할인카드들은 전월 30만원 실적을 요구하는데 할인받은금액은 실적에 불포함시킨다면 5%할인 받기위해 30만원은 할인을 못 받고 실적을 채워야 한다. 실적 채우기도 쉽지 않고, 실적 채우다 보면 실제 할인비율은 2%~3%로 떨어진다.


한때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신용카드가 칼질 당하는 과정을 보면,
 요구전월실적 증가 -> 할인한도 줄어듬 -> 할인금액 전월실적제외  이런 길을 걷는다.  이렇게 세번쯤 당하면 최고의 할인율을 자랑하던 카드라도 최고의 낚시 카드로 바뀌기 마련...

다시 한번 정리하면 할인금액이 전월요구실적에 포함되는지 , 적립이라면 포인트가 1원의 가치를 하는지, 적립할인한도는 넉넉한지 요 세가지만 확인해도 어처구니 없는 겉포장에 속아 넘어가는 일은 없다.
Posted by 닥터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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